SK하이닉스시스템IC, SST와 파트너십 체결 “110nm CMOS 기반 고객 확장”

2018.12.13 10:28:31
  • 프린트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SK하이닉스의 100%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자회사 SST(Silicon Storage Technolog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3일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마케팅 그룹장 유승빈 상무는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를 채택함으로써 기술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신뢰성 높고 강건한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알렸다.

유 상무는 “고객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인 임베디드 플래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 수요가 늘면서 110나노미터(nm) CMOS 기술 기반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사용하고자 많은 고객이 자사로 유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작년 7월 SK하이닉스에서 분사된 100% 자회사다. 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 500nm에서 57nm에 이르는 프로세스 범위의 파워 IC(Power IC)을 전문으로 하는 순수 200mm 파운드리 기업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컨트롤러·혼합 신호 등 사업을 영위하며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회사 SST는 임베디드 플래시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다. SST는 1989년 설립됐으며 2010년 4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 인수됐다.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은 저전력·고신뢰성 IP를 통해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SST 측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SST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을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110nm) CMOS 플랫폼에 도입해 개발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저전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T의 슈퍼플래시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스마트 카드,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탁월한 데이터 리텐션·내구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갖는 전력 효율성·빠른 소거 시간(Fast Erase Time)은 원격 IoT 엣지 노드와 비접촉 결제 디바이스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SST의 마크 라이텐(Mark Reiten) 부사장은 “공간 효율적인 저전력 슈퍼플래시 기술과 비용 효율적인 110nm 프로세스 노드의 결합을 통해, 특히 IoT·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저전력·고내구성 임베디드 플래시를 필요로 하는 고객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도로 최적화된 8인치 CMOS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프로세스 개발은 올해 초 시작돼 2019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 프린트


관련기사
- SK하이닉스, 박 부회장 용퇴·신임 이석희COO…‘성장’·‘효율’ 초점 (2018/12/06)
-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 SK하이닉스는 매입만…이유는? (2018/12/05)
- 삼성·SK하이닉스 ‘中 인력 유출’ 대책 회의, “원천봉쇄 어려워” (2018/11/2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설비투자 전망 엇갈려…업황 불확실성↑ (2018/11/21)
-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 16Gb DDR5 개발…JEDEC 규격 최초 적용 (2018/11/15)
- SK하이닉스, 메모리 진화 가속…내년 투자도 적극적으로 (2018/11/14)
- SK하이닉스, 낸드 ‘초격차’ 본격화…고용량·고성능 강화로 시장 대응력↑ (2018/11/04)
- SK하이닉스, ‘CTF 기반 96단 4D낸드’ 연내 양산…생산성·원가절감 대폭 개선 (2018/11/04)
- '동면' 준비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비수기 전략에 주목 (2018/11/01)
- 미·중 갈등의 아이러니, 경제는 위축되는데 삼성·SK하이닉스엔 길조? (2018/10/31)
- 공동전선 펴는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고점 우려 넘으면 신세계’ (2018/10/29)
- [SK하이닉스 컨콜] ‘초격차’ 몰두…가격보다 신규 수요 주목(종합) (2018/10/26)
- SK하이닉스, 3분기 사상 최대치…영업익 전년 동기比 73.2%↑ (2018/10/26)
- [기획②] SK하이닉스, 협력사 지원 이유…생태계 구축이 곧 국력 (2018/10/24)
- [기획①] ‘甲 수탈 없다’…SK하이닉스의 협력사 상생 노력 ‘주목’ (2018/10/24)
- SK하이닉스, 3분기 최대 실적 예상…‘험로’ 대비는? (2018/10/23)
-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기술·지식 공유해 생태계 활성화” (2018/10/04)
- SK하이닉스, 청주 ‘M15’ 준공…3D 낸드 공격적 투자 (2018/10/04)
- SK하이닉스, 청주 M15 준공식 개최…전망은? (2018/10/01)
- SK하이닉스, 청주 M15 준공 임박…후방업계 특수 (201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