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②] 삼성전자, 2·3차 협력사도 동반성장… 오픈 이노베이션 눈길

2012.09.27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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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 3차 협력사에게도 동반성장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금 및 경쟁력 지원, 거래문호 확대, 신기술 공모제, 동반성장 성실 이행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1, 2, 3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1, 2, 3차 협력사는 신용도에 관계 없이 이자율을 시중 금리 대비 1.4%로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펀드 대출 실적은 2011년 말 기준 5600억원에 규모이며 이 가운데 2차 협력사의 대출은 45%에 이른다.

기술력, 품질 등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2, 3차 협력사는 1차 협력사로 전환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실제 지난 2010년 ‘상생경영 실천 방안’ 발표, 시행 이후 1차 협력사에 주요 부품을 공급했던 2차 협력사 가운데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보유한 약 30여개 업체가 1차 협력사로 전환됐다.

협력사 납품 대금 현금 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 주기를 종전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납품 대금 현금화는 2차 협력사로도 확대됐다. 직무, 기술, 경영관리, 혁신기법 교육 등 45개 과정 가운데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성과가 입증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 협력사가 아니더라도 역량에 따라 일정 기간(1년) 임시로 등록하고 정규 등록 기회를 부여해 쉽게 거래를 틀 수 있도록 한 ‘임시등록제’와 혁신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지닌 중소기업과 부품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오픈소싱’ 제도 도입은 역량 있는 신규 기업들에게 거래 문호를 개방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우수 협력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강소 기업’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 글로벌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자금, 인력, 제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미 28개 업체가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업체에게는 기술 개발과 운전 및 투자 자금, 삼성전자 연구개발 및 제조 인력과의 협업, 현장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대상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2015년까지 총 5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주엽기자 블로그=Consumer&Prosu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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