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마킷, “올해 D램 시장 전년비 22%↓,…3분기까지 하락 지속”

2019.03.28 1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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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시장상황 악화와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올해 D램 시장 하락세가 이어진다.

28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D램 시장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770억달러(약 87조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하락과 수요 약세는 오는 2019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IHS마킷은 내다봤다.

IHS마킷 레이첼 영 디렉터는 “최근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메모리 칩 생산량을 줄이기로 발표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대부분의 메모리칩 제조업체는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량 및 재고 수준을 관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와 공급의 동반 성장은 향후 수년 동안 20%대에 머물며 전반적으로 시장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서버 및 모바일 장치가 D램 수요를 주도하고 있어 공급 과잉 및 공급 부족 시기가 일부 나타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의 서버 D램 수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서버 부문은 현재 비트 수요 중 약 28%에서 오는 2023년 50% 이상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부문 수요는 지난 2016년 이후 크게 둔화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수요 2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D램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경쟁사들과 격차가 줄었다. SK하이닉스 대비 8%p,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대비 16%p 앞섰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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